데펠로퍼 다이어리: "유산 시즌"
트레이너 여러분,
12월 “데펠로퍼 다이어리” 주제는 “유산 시즌”입니다!
“Pokémon GO”의 시즌이 시작된 지 2년째에 접어드는 가운데, “유산 시즌”과 그 이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시즌이 어떻게 변화를 거듭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모습은 어떨 것인지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시즌 기획
Dan Thomas: 게임 디자인
시즌을 기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긴 점은 각 시즌에서 제일 좋았던 점을 취합해 향후를 위해 더욱 최적화하는 한편, 각 시즌마다 지난 시즌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새롭고 신선한 요소를 추가하는 것입니다. 시즌은 다양한 포켓몬에 주목하고 각 시즌이 신선하게 느껴지도록 유지할 수 있으면서도 트레이너 여러분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재미있는 시즌을 만들 수 있는지 파악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그에 맞춰 조정할 수도 있는 체계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장난 시즌”을 돌아보고 “유산 시즌”의 제작
바로 이전 시즌이었던 “장난 시즌”을 돌아보면, 해당 기간만의 분위기와 “Pokémon GO”에서 “후파”를 소개하기가 잘 맞아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메인 테마부터 제작하는 방법은 매우 생산적인 접근이었음을 알게 되었고, 이런 방법으로 “유산 시즌”과 그 이후에도 이어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죠. “유산 시즌”에서는 「포켓몬스터」 세계에 등장하는 장소로부터 영감을 받은 이벤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유산 시즌”의 첫 번째 큰 이벤트로 모티브를 얻은 것은 “용나선탑”입니다. 이 탑은 _「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_에 등장하는 하나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탑이죠. “유산 시즌”을 통해, 트레이너 여러분이 「포켓몬스터」 세계의 상징적인 산과 감동적인 장소를 테마로 한 이벤트를 체험하게 되길 바랍니다!
또한 “장난 시즌”에는 처음으로 시즌 내내 진행되는 “스페셜리서치”를 시도했습니다. “장난 시즌”의 “후파” 중심 서사를 전달하고, 트레이너 여러분에게 시즌 내내 즐겁고 흥미진진하게 플레이하는 방법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즌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다음 시즌의 “스페셜리서치”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산 시즌”에서 매월 변경되는 “시간제한 리서치” 과제와 시즌 내내 진행되는 보너스에 더 중점을 두는 다른 접근법도 시도할 예정입니다.
이후의 시즌 기획
“유산 시즌”의 목표는 많은 트레이너들이 애착을 갖고 있는 「포켓몬스터」 세계의 여러 장소를 기념하는 한편, 새로운 트레이너에게도 이런 기념적인 장소를 소개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시즌 모델을 계속 개선하며, 트레이너 여러분이 “Pokémon GO”를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하든 의미 있는 모험을 발견할 방법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시즌 로고 제작
Jason Marino: 디자인
시즌이 지나가면서 수영장이 있는 풍경부터 스웨터를 입는 날씨까지 세계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항상 즐거웠습니다. 새로운 계절이 되면 마음의 변화와 새로운 복장, 황홀한 광경을 보여주기 때문일 겁니다. “Pokémon GO”의 시즌은 제가 사랑하는 비디오 게임 세계와 같은 기분을 가져다줍니다. 새로운 게임 내 도구, 새로운 기능, 그리고 새로운 로고와 예고편까지! 이런 것들은 정말 저를 들뜨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런 기분으로 책상에 앉아서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되죠. “우리 디자인팀은 이번 시즌에 뭘 할 수 있을까?” 그래서 “Pokémon GO”의 시즌 로고를 처음으로 디자인할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흥분됩니다!
“유산 시즌”은 과거를 기념하고, 우리 과거를 기념하는 것으로 역사를 돌아보고 어디에서 왔는지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또한 성도지방과 연결되어 바로 “Pokémon GO Tour: 성도지방”으로 이어지기도 하죠. 이러한 주제를 염두에 두고, 저는 로고에서 역사가 느껴지게 만들면서도 성도지방과의 연관성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성도지방은 유적지와 유서 깊은 역사로 유명한 만큼, 표현하기에 아주 좋은 지역이었습니다. 저희는 전달하고자 하는 미학을 강조하기 위해 플랫 아트 스타일과 종이 질감, 필기체를 사용했습니다. 어떤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는지에 대해 제가 슬쩍 남긴 힌트를 트레이너 여러분이 발견해 주신 것은 정말 신나는 경험이었습니다. 이것은 “Pokémon GO”의 시즌을 현실 세계처럼 생생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여러분도 들뜬 마음으로 밖에 나가서 저희 모두가 잘 알고 사랑하는 게임을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깥에서 만나요!
"유산 시즌"의 스토리 제작
장난 시즌에서 “후파”의 등장은 시즌의 의미와 정의를 더욱 넓힐 수 있는 흥미진진한 기회였습니다. 게임과 홍보에 공통적인 스토리를 사용함으로써, 저희는 시즌 중 진행되는 게임 내 이벤트들을 일부 연결시킬 수 있었습니다. “유산 시즌” 이후 시즌에서는 시즌의 컨셉을 더욱 향상시키고 트레이너 여러분이 “Pokémon GO”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매체 형식에 걸쳐 스토리를 전할 실험을 하고 확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유산 시즌”의 이야기는 윌로우박사가 발견한 역사적 유적지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시즌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공개되는 스토리는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와 연결될 것이며, 최종적으로는 다가오는 “Pokémon GO Tour: 성도지방”의 중심 이야기로 변화하게 됩니다! 성도지방은 “인주시티”와 “알프의 유적” 등 역사와 신비한 분위기에 둘러싸인 독특한 장소가 있습니다. 저희는 그와 유사하게 “유산 시즌”의 유적지에서 등장하는 기묘한 잠금장치가 있는 문을 통해 답을 찾는 느낌을 재현하고자 했습니다. 시즌 동안 여기에서 절정에 다다르는 “유산 시즌” 스토리를 즐겨주세요!
“Pokémon GO” 시즌이 계속해서 확장되고 발전합니다. 저희가 트레이너 여러분에게 시즌을 서포트하며 향상하기 위해 “Pokémon GO”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것을 즐겨주세요.
앞으로의 "Pokémon GO"에서의 시즌
Michael Steranka - 라이브 게임 디렉터
저희 팀은 2022년에 접어들면서 “Pokémon GO”의 시즌 컨셉을 계속해서 개선할 생각에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시즌별 주제와 스토리가 게임 내 이벤트와 소셜 콘텐츠 등 다양한 요소의 중심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희의 목표는 트레이너 여러분께서 시즌이 “Pokémon GO”에 독특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진심으로 느끼게 만드는 것입니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저희에게도 현재의 게임 상태와,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떤 변화와 수정이 필요할지 평가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새해에는 시즌에 더욱 집중하는 것과 더불어 트레이너 여러분이 밖에서 탐험하고, 운동하고, 다른 트레이너와 현실 세계에서 상호작용하도록 독려한다는 Niantic의 사명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 목표의 일환으로, 지난 여러 시즌 동안 유지됐던 보너스 중 일부를 조정할 예정입니다. 주로 멈췄을 때 “향로”의 효과와 “리모트 레이드패스”의 위력 상승 보너스입니다. 최근 “커뮤니티 데이” 이벤트 보너스로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직접 현장에서 참가하는 레이드배틀을 장려하는 내용이 있었음을 눈치채셨을 겁니다. 같은 맥락으로, 전 세계의 트레이너 여러분께 다양한 시즌별 보너스를 체험하기 위해 바깥으로 나가서 탐험하시기를 권장하고 싶습니다.
“Pokémon GO”를 최대한 즐겁게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업데이트하고 개선하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2년이후에도 더욱 즐거운 경험을 전해줄 수 있도록 기대해주세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Pokémon GO”를 플레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깥에서 만나요!